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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제도 또 손댄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적용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공개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에는 2016학년도까지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수능개편안 3가지가 포함됐다.

이번에 교육부가 내놓은 안에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과 함께 한국사의 수능 필수과목,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 A, B형으로 구분돼 치러진 현행 국어·수학·영어 가운데 영어의 A, B형 구분이 폐지되는 안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내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할 계획이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또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하고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은 금지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내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10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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