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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그 매력에 ‘풍덩’

5일 ‘장일범의 오페라이야기’
음악평론가의 유쾌한 해설 곁들여
라 보엠 등 유명 오페라 명장면 감상

 

아침을 여는 모닝콘서트의 세번째 무대 ‘장일범의 오페라이야기’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이 해박한 지식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어 동시대 사람들의 삶과 사회상을 비춰낸 거울과 같은 오페라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오페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살펴본다.

또 널리 알려진 푸치니의 ‘라 보엠’과 베르디의 ‘리골레토’, 죠르다노의 ‘안드레아 쉐니에’,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오페라 속의 명장면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일범<사진>은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문예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극작, 평론)를 수료한 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성악과를 수학했다.

현재 마리아칼라스홀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올레 TV ‘장일범의 만만한 클래식’과 고양아람누리와 안양문화회관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천문예회관 관계자는 “자칫 지루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음악회와 달리 아름다운 아리아를 곁들여 즐기는 편안하고 유쾌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문의: 032-4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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