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의 공약 이행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약 이행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 시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의회는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원 전체의 공약 사항 현황 보고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의원 공통 공약은 전체 180건 가운데 167건이 이행돼 92.8%의 이행률을 보였고 의원 개별 공약도 총 380건 중 351건을 완료해 92.4%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이행 공약으로는 ▲상가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 ▲성인지 예산 편성 ▲관내 대형공원 명품 공원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등이 꼽힌다.
시의회는 그 동안 공약사항 추진실적 관리카드를 만들어 공약 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공약 이행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정비에 대해 동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