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 지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부터 441세대를 시작으로 전기부문에 대한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행했으며 시행 4년 만에 약 5천세대가 참여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 산정 결과 전체가구 사용량 대비 33%인 1천46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45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1천573세대에서 인센티브가 발생해 절약 가구에 약 2천7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삶을 위협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