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 ‘북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5억원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발광다이오드(LED), 인쇄물, 세라믹 볼, 피부 진단기, 정수기 등 소비재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8개 사이다.
롬태크㈜는 실내조명과 특수조명 등 우수제품에 대한 현지 인증을 해 독점 계약을 할 수 있게 됐고 ㈜네추럴웍스는 에어브러시, 진동클렌저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미국 G사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지난해 3월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한 곳으로 관세철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수출 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코트라와 긴밀히 연계해 수출을 지원하고 자체 지사화 사업,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