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환자에 대비해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197개소, 당번약 국 52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에 대한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 환자나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의사가 즉시 진료하고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내 3개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