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6일 몽골 보건부와 관광,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몽골 보건부 차관, 어드바이저, 적십자 사무총장, 국가 감염질병센터장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함께 울란바토르시 관광국장, 국제협력관, 문화센터장 등 시 관계자들이 자리해 몽골 전체가 고양시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몽골 보건부 차관은 “서울에 자주 오는 편인데 고양시 방문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인줄 미처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고양시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시켜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기술을 배우고 또 활용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연계사업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에 최성 시장도 “이전 몽골 돈드고비 사막의 고양의 숲 사업과 함께 이제 관광과 의료 분야도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최봉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관광설명회를 열어 몽골방문단에게 주요 관광현황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아리랑을 공연하는 등 뜨거운 환영행사를 준비, 몽골 방문단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