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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흐르는 가을 날 향긋한 음악의 향연 어때?

인천 25일 양성원 첼로공연, 안산 26일 퓨전그룹 ‘고래야’콘서트

 

가을을 맞아 나른한 시간대,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경인지역 공연장을 찾는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우리나라 대표 첼리스트인 양성원과 함께 하는 ‘2013 커피콘서트’ 7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양성원의 아내 김은식을 비롯해 음악적 교감을 함께 나눈 동경예대 교수 카주키 사와(Kazuki Sawa), 그의 아내 피아니스트 에미코 타데누마(Emiko Tadenuma)와 딸 바이올리니스트 아키 사와(Aki Sawa)가 함께 한다.

이날 연주로는 드보르자크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3중주’와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연주된다. 전석 1만원.(문의: 1588-2341)

이어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아침음악살롱 4탄으로 퓨전월드뮤직그룹 ‘고래야’ 공연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고래야는 전통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퓨전국악밴드로, 2010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수상, 2011년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CJ튠업 6기 뮤지션’ 선정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실력파 그룹이다.

그룹 이름인 ‘고래야(古來惹)’는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로 옛 것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해온 감성으로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래야의 음악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떠들썩하게 즐기기도 하고 때론 진지하면서도 해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석 1만8천원.(문의: 031-48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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