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새벽 시장가를 돌며 점포에 침입해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16)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구모(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2시 45분쯤 수원 매탄시장의 한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 1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달 중순부터 일대 음식점과 약국 등 3곳에 6차례에 걸쳐 침입해 61만원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