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시화MTV광역교통개선특별위원회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를 방문해 시화MTV 조성에 따른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위는 오는 26일 수자원공사 본사 방문에 앞서 시화지역본부와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정승현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 6명이 시화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특위는 2016년 시화MTV 준공에 맞춰 추진 중인 ‘시화MTV 광역교통 개선 대책’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안산의 교통 유입량이 크게 증가해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승현 위원장은 “과거 해안도로가 폐도된 이후 대안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높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본사뿐만 아니라 지역 본부와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장도 “시화MTV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문제점이 있다면 정보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