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북아시아 프랑스어권대학 학술심포지엄(UNIFA 2013)이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아주대학교와 주한프랑스문화원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북아시아 불어권 연구자들의 인문·사회과학 학술대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학계는 물론 많은 기업에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아프리카의 인문학적 연구에 목말라 있던 많은 연구자는 물론 아프리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과 학생들에게 아프리카를 잘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프랑스 등 10여 개국에서 수십여명의 학자가 참석하는 심포지엄에서는 문학과 사회학, 인류학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21세기 동북아시아에서의 아프리카 연구 상황과 아시아 각국이 아프리카와 맺고 있는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조망하게 된다.
강연과 발표는 한-불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프랑스 문화와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불문화기술협정에 의해 설립된 아주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서 특별히 전 세계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방영되는 국제적 프랑스 방송채널 TV5 에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