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퍼니 한울소리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엎어쑈’를 선보인다.
계양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한울소리의 ‘엎어쑈’는 전통타악, 연희, 한국무용 등 공연 예술과 사진, 문학 등 시각 예술이 결합된 공연이다.
한울소리의 타악과 무용, 락, 익스트림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고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재활용 비닐봉지를 조각 재료로 작업하는 이병찬 작가의 무대 미술이 만나 판타지한 무대 상황을 연출한다.
한울소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트렌디한 감성과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참신한 브랜드 공연”이라며 “다양한 장르와 오브제, 테크놀러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시·청각을 즐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소리는 1990년 창단해 우리 전통 타악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표출하는 다양한 창작 공연물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전석 무료초대.(문의: 032-421-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