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관광설명회’가 준비돼 있는 첫날인 10월1일부터 60여명의 여행상품개발 관계자들이 대거 신청하는 등 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오픈한 엠블킨텍스 호텔과 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관광상품을 개발추진 중인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 ITC가 함께하며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가 협력해 시 해외 관광마케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원마운트를 소개한 있으며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언론사들을 초청해 고양시 관광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시는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페어에 참가해 B2B는 물론 B2C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올 한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관광객 몰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겨울 상품을 찾아오는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고양시 관광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한류에 관심이 높고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신한류 국제관광도시 고양시 관광마케팅을 출발, 향후 단계별로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