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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夫心’ 안산 단원미술제 대상

안산단원미술관 야외광장서
내달 4일부터 수상작 전시회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4~27일 24일 간 단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2013 단원미술제’ 조각·미술부문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 조각·미술부문에는 총 714점의 작품이 출품,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387점의 입선작과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이 최종 선정됐다.

조각부문에서는 조정래 씨가 ‘부심(夫心)’이란 작품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민호 씨와 김윤재 씨가 각각 ‘진리의 궤도’, ‘그리운 금강산 연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미술부문은 올해 대상 수상자 없이 장태영(한국화), 이정성, 황원해(이하 서양화), 문효순(수채화), 장원석(판화), 정관균(사진) 등 6명이 공동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원미술제 조각·미술부문 시상식 및 개막식은 다음달 4일 단원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 시상, 개막 퍼포먼스, 마당극 ‘화선 김홍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개막식 당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은 여성퓨전민요 아리수, 퓨전국악 소름, 탈춤, 마린보이의 저글링 쇼, 매직버블 쇼 등 흥겨운 ‘단원신명마당’이 펼쳐진다.

단원미술관을 찾는 시민들과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개부스로는 김홍도 선생의 그림을 주제로 가족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원미술체험이 준비되며 궁중가마타기, 용상체험, 궁중의상체험 등의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통궁중체험 기회도 갖게 된다.

더불어 미술제 기간 중 외국인 거주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창작을 장려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 ‘제4회 다문화가정 사랑나눔展’의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10월 18일부터는 단원미술관과 최북미술관과의 교류전으로 ‘호생관 최북과 단원 김홍도의 만남展’이 열려 조선후기 대표화가인 단원 김홍도와 최북의 작품을 통해 조선후기 미술사를 알아보고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마련한다.

단원미술제 서승원 위원장은 “단원미술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출품 수나 수준, 다양성 면에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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