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고령화사회 흐름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3일 시, 시민 등에 따르면 초고속 고령화사회로 치달아 노인 복지가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는 것.
시는 다음달 2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정구 단대동 186-2일대에 수정구노인회지회(지상 3층) 신축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 분당구 구미동 하얀마을 복지회관(지하1층 지상4층) 신축공사도 실시한다.
또 내년 3월 중 58억원을 투입해 수정구 태평1동에 노인복지회관(지하 3층·지상 4층)도 착공한다.
관내에는 최근 완공된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태평4동다목적복지회관, 동원경로당, 중원구 노인회지회, 22개 다목적복지회관 등이 있다.
이 같은 노인복지 시설을 통해 시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발굴, 일자리 제공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