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가평경찰서 제58대 윤시승<사진> 서장이 취임한 지 6개월여가 지났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과 함께 절제된 권위로 직원간 화합을 중시하며 치밀한 성격으로 업무에 정통한 윤 서장이 4대악 근절 및 가평주민들의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주력한 일상들을 들여다본다.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공감의 장 마련
윤 서장은 청평 소재 쁘띠프랑스에서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척결 공감대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4대 사회악은 전 부서·기능이 협업해야 할 최대의 과제인 만큼 윤 서장은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노인 및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 간담회, 관내 학교 앞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 여성협력단체 초청 간담회, 아동안전 수호천사 위촉, 포순이 봉사단 간담회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한 각 협력·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체 로고송 제작은 전 국민의 동참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됐다. ‘신세계’라는 제목의 로고송은 ‘밝은 사회, 안전한 사회, 4대악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내용으로 끼와 재능을 갖춘 가평경찰서 타격대원 4명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착한운전마일리지제 업무협약 및 찾아가는 남이섬 활동 전개
무사고·무위반 서약을 통한 ‘착한운전마일리지제’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가평경찰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이고 있다.
가평군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육청, 소방서 및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66사단, 야수교 등 군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내 다수 집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효과를 도모했을 뿐 아니라 찾아가는 남이섬을 통해 가평을 찾는 행락객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가평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남이섬 외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홍보와 야수교 방문 교통안전교육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범죄 사각지대 밝히는 ‘횃불순찰대’ 눈길
횃불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순찰을 펼치는 ‘횃불순찰대’가 눈길을 끌고있다.
강·절도, 성범죄 등 강력사건을 사전 예방하고 부족한 치안인력 보강을 위한 횃불순찰대는 지역경찰과 민간기동순찰대원으로 구성·운영돼 앞으로도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뿐 아니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더욱 발전적인 치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