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미래창업지원센터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JST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부터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법률, 회계, 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인천IT타워 세미나실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4회 JST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창업포럼에서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이사는 ‘성공하는 창업이야기-가까운 문제와 낯선 해결책 찾기’라는 주제로 싸이월드 창업 과정을 소개하며, 창업자가 가져야 할 기업가정신 및 위기 대처 능력 등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전)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인맥 기반 커뮤니티서비스를 만들었으며, 200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인 2천600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1인 미디어 서비스를 만들었다.
또 오현석 대한상사중재원 팀장은 ‘콘텐츠 분쟁의 유형 및 계약서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 창업과정에서 기업인이 겪게 되는 계약실무에 대해 현장 적용 중심의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창업자의 갈증을 해소했다.
JST 창업포럼은 2011년부터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JST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가 정신, 창업트렌드, 창업 성공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 격월로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인천정보산업진흥원 JST본부는 창업스쿨 운영,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