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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 건립 추진 10년만에 첫삽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가 10여년 만에 본격화된다.

그동안 정치적 이해관계 및 시 재정악화 우려 등 다양한 이유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가 다음 달 첫 삽을 뜨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1천93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태평동 옛 시청부지에 건립된다.

지하 4층, 지상 9층, 건축 연면적 8만1천510㎡에 22개 진료과, 43개 진료실, 501병상을 갖추고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호스피스센터, 건강증진센터 등도 들어선다.

시는 우수한 의료진 배치,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 다각적인 특성화 전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화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에 앞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15일 오후 7시 수정구 태평2동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의료원은 이번 주민설명회 후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료원 건립 공사는 지난해 12월 발주됐으나 올해 3차례에 걸친 공모에 복수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아 지연되다가 지난 4월 네 번째 공모에서 태영건설, 우미건설, 울트라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해 건립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시는 착공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공사개요, 시공공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원활한 시공 활동을 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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