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교통수요 증대로 인해 교통수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수도권 이동의 편리성과 접근성 확보가 요구돼 왔다.
이에 송도 연세대 송도캠퍼스 입구에서 송도~서울 신촌 간 광역급행버스(M6724)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서울~송도국제캠퍼스 간 교류 협력과 학생들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이날 개통된 광역급행버스(M6724)는 시내직행 좌석형으로 지난 8월12일 면허가 인가돼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인천 송도~서울 신촌 간 44.4㎞로 모두 12개의 정류장에서 정차하며, 15분에서 20분 간격의 배차로 1일 56회를 운행, 9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요금은 2천200원(카드 기준)으로 기본 30㎞ 초과 시 5㎞당 100원을 추가하는 거리 비례제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시는 송도 연세대 송도캠퍼스 입구에서 송도~서울 신촌 간 광역급행버스(M6724)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외빈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에 앞서 연수구립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노선 신설에 대한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