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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의財테크]나만의 투자위험도 따져봐라

가장 쉬운 투자방법 ‘분산투자’
투자 기간·목표에 맞춰
각기 다른 금융상품 선택
포트리폴리오 비율 바뀌면
처음 비율로 재조정 해줘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투자의 기본원칙 중 분산투자에 관련된 말이다. 그리고 한 번쯤은 아니 여러 번 듣고 이미 그 중요성도 알고 있다. 그러면 지금 현재 나의 투자현황을 살펴보고 제대로 된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한 예로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알고 목돈을 가진 한 고객이 국내주식형 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차이나펀드, 브릭스펀드, 동남아시아펀드, 이머징펀드)에 가입해 돈을 나눴고, 이후 전세계 금융위기론으로 주가 급락에 마이너스가 된 펀드들을 보며 ‘위험분산=분산투자’의 공식이 아니었구나 하고 큰 후회를 하며 호소했던 일이 떠오른다. 무엇이 잘못됐을까?

투자한 곳은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 그리고 투자전략도 서로 달랐지만, 모두 주가에 민감한 주식형 펀드들이였으며, 차이나펀드와 브릭스펀드도 같은 나라(중국)에 투자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분산투자가 아니었다. 또한, 우리나라와 함께 이머징마켓은 선진국의 경기침체 혹은 세계경제의 변동에 민감한 나라들이다.

분산투자를 하기 위한 첫 방식은 우선 자신만의 투자위험도를 체크하며, 투자기간과 목표에 따라 각각에 맞는 금융상품으로 움직여야 한다. 1년 뒤에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꼭 필요한 돈이라면 주식형펀드보단 예적금처럼 원금이 보전되고 만기가 정해진 상품으로 투자를 해야 하며, 3~5년 뒤 목돈을 모으고 싶은 경우 자신의 투자성향을 꼼꼼히 체크해 주식형펀드, 혼합형펀드, 채권형펀드 등으로 돈을 나눠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장기간의 목표(자녀 대학자금, 결혼자금, 본인의 은퇴자금)의 경우는 원금보존이 되는 공시이율 저축성보험으로 안정적인 달성을 하거나, 조금 공격적인 경우 변액유니버설저축보험(VUL)으로 주식편입 비율을 조정해 조금 더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맞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변액보험의 스텝업기능(납입보험료 대비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초과수익분과 원금을 더한 금액을 보장해주는 개념)이 있어 안정적인 재무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분산투자를 하면서 좀 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지역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브릭스, 이머징마켓, 미주, 유럽)으로 넓힐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기준 통화(달러화, 엔화, 유로화, 위안화)를 통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도 큰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제대로 지켜져야 할 부분이 주가 상승과 하락으로 포트폴리오 비율이 바뀌었을 때, 원래 목표로 한 비율로 돌려놓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거쳐야 한다. 주가가 올라 전체자산 중 주식형의 비중이 늘었을 경우 늘어난 부분만큼 비중을 줄여 채권형이나 CMA등으로 옮기고, 주가가 떨어져 주식형이 줄었을 경우는 그만큼 채권형 등 안정적인 자산의 투자 비중 늘었으므로 그 부분만큼 팔아서 주식형으로 옮기는 조정을 거치는 것이다. 분산투자는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는 주위의 금융전문가를 통한 상담 후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투자설계의 노하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필자의 바람이다.

▶ 現 IFA 자산관리 연구소 위원

▶ 現. 한화투자증권 HFA (Hanwha Financial Agent)

▶ 前. 한화금융네트워크 FA센터 팀장

▶ 現. 보험일보 칼럼니스트

▶ 중소기업 재무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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