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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도, 전국체전 사상 첫 종목우승

 

인천시 검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시 검도는 21일 인천고체육관에서 종료된 제94회 전국체전 검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로 종목점수 1천959점을 획득하며 충북(은 2, 1천684점)과 충남 1천129점(동 2, 1천129점)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시 검도는 지난 1981년 경기도와 분리된 이후 역대 처음으로 전국체전 종목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검도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전통의 명문’ 인천고(1959년 창단)가 대회 홈 코트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며 2년 만에 체전 남고부 금메달로 종목우승에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역대 체전에서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던 남일반에서는 지난 2002년 창단한 인천시청이 창단 처음이자 시 검도 사상 최초 남일반 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와 더불어 인천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남대부 인천선발도 2회전까지 진출하며 시 검도의 첫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 검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학진 시검도회 실무부회장(인천시청 감독)과 정기한 사범(인천대 감독), 신모철 시검도회 전무이사(인천고 감독) 등을 주축으로 인천고체육관에서 3개월 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했던 선수단 합동 특별훈련의 결실을 맺었다.

신모철 인천시 검도 총감독은 “인천 검도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으신 김종성 시검도회장님과 인천시체육회 및 인천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사상 첫 우승을 계기로 종목 우승 연패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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