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고양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제 계약직 교통단속 공무원을 채용·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장 단속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실제 운전이 가능한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로 조기 및 야간, 토·일요일 현장 단속 근무 수행이 가능한 자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 단속공무원을 채용해 버스, 택시, 화물차를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 2차 면접으로 나눠 실시하며 1차 서류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청 인적자원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관외택시 불법 영업행위, 무정차, 배차시간, 승차거부, 밤샘주차, 신호위반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교통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점검해 선진 교통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요구되는 광역도시 수준에 맞게 교통편의를 도모하며 무질서한 주정차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