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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성발전 이끌 적임자요’… 주자들 ‘이구동성’

새누리 서청원 후보 “수도권 중심도시화할 것”
민주당 오일용 후보, 시장 돌며 민생선거 운동

 

 

선거일을 8일 앞둔 22일 여야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화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적임자’라고 목청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봉담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아이들의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서 후보는 또 ‘찾아가는 유세’, ‘저인망식 게릴라 유세’로 보다 더 가깝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순회 거리유세를 벌였다.

오후 1시에 사강 5일장을 찾은 서 후보는 유세에서 “송산면의 발전을 위해 송산 그린시티를 친환경도시로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반드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교육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어 화성을 수도권의 중심도시화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연설에 나선 이인제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홀로 분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돕고 싶다면 서청원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고 홍문종 사무총장은 “서청원 후보가 7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원으로서 신선 경지에 올라 화성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실천할 수 있다”고 공약의 실천능력을 강조했다.

5일장 유세를 마친 서청원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사강리 주변을 순회하며 거리유세를 이어갔고, 오후 4시 이후에는 향남신도시 구석구석을 돌며 ‘저인망식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 후보는 유세도중 이날 오전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유세차 사고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면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선거운동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도 이날 새벽부터 봉담읍사무소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대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오 후보는 이어 이원욱 국회의원과 송산면 사강리에 있는 사강 재래시장과 남양시장 상가를 일일이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등 장바구니 물가와 민생을 점검하는 민생선거운동을 벌였다.

오 후보는 사강시장 집중유세를 통해 “새누리당이 화성에서 ‘조용한 선거를 하겠다’고 운운하면서 승리를 자만하더니, 웬일인지 다시 요란한 선거운동으로 전환했다”면서 “선거현장에 연예인을 동원시키고, 조직선거를 가동하는 등 구태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후보는 “오만했던 새누리당과 서 후보가 이제 다급해진 모양이다”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새 정치, 깨끗한 정치로 화성시민의 자존심을 저 오일용이 살릴 것이며 반드시 화성에서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또 비봉면 수라청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수영사거리, 봉담 중심상가를 잇따라 돌며 밤늦게까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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