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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MVP ‘마린보이’ 줄까? ‘소년신궁’ 줄까?

기자단 투표로 선정… 두 선수 유력
수영 한국新 백수연·최혜라도 물망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까지 수영 남자일반부에서 4관왕에 오른 박태환(인천시청)이 가장 막강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양궁에서 5관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우석(인천 선인고)이 박태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타 대회에 비해 신기록이 적은 가운데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백수연(강원도청)과 최혜라(전북체육회)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일반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특히 계영 400m와 800m에서 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크게 뒤진 팀을 선두로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태환이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혼계영 400m에서 또다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 경우 5관왕에 오르면서 MVP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복서 배우 이시영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성화에 불을 댕긴 박태환이 MVP를 수상하면 그는 이번 체전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하는 영예를 얻는다.

박태환은 2005년, 2007년, 2008년에도 전국체전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열린 양궁 남고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5개로 대회 최다관왕에 오른 이우석은 30m와 50m, 70m에서 우승하고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선수권자인 이승윤(강원체고)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백수연은 평영 100m에서 1분08초31을 찍어 2009년에 세워진 종전 한국기록(1분8초43)을 4년 만에 갈아치웠고, 최혜라는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자신이 보유하던 한국기록(2분12초85·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0.3초 앞당긴 2분12초55를 찍어 MVP 후보에 올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전국체전 MVP는 특별한 선정 기준 없이 의미 있는 기록을 돌파하거나 다관왕을 한 선수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박태환과 이우석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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