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웅도’ 경기도가 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이날 막을 내린 대회 총 44개 종목에서 금 154개, 은 142개, 동메달 134개로 종합점수 6만8천631점을 획득하며 ‘영원한 숙적’ 서울시(금 115·은 101·동 110, 5만3천706점)와 개최지 인천시(금 74·은 60·동 117, 5만2천928점)를 제치고 12년 연속 종합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대회 이후 11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인천시는 기록경기 득점의 20% 가산점과 체급종목 쿼터제 혜택을 받았지만 서울시에 778점이 뒤져 아쉽게 사상 첫 종합 준우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2천17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경기도는 메달 수나 총 득점에서 모두 여유있게 경쟁 시·도를 제쳤다.
지난해 우승 9개 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입상했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22연패), 유도(15연패), 배구(4연패), 탁구, 하키, 사이클(이상 3연패), 역도, 핸드볼(이상 2연패), 롤러, 레슬링, 핀수영, 복싱, 양궁, 골프, 세팍타크로 등 16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26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롤러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사이클, 수영, 롤러, 핀수영, 사격, 육상, 수영 등에서 대회신기록 13개 등 모두 15개의 신기록을 작성했고 3관왕 3명, 2관왕 31명 등 총 3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인천시도 5개 종목 우승 등 모두 19개 종목에서 입상했고 사이클, 수영, 육상에서 7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양궁 5관왕 이우석(선인고)과 수영 4관왕 박태환(인천시청), 볼링 4관왕 김정언(부펑구청) 등 17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이날 열린 축구 남고부 결승에서는 수원 매탄고가 인천 대건고와 전·후반 80분 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신승을 거두고 지난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고 핸드볼 남고부 부천공고는 충북 청주공고를 36-29로 가볍게 제압하고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럭비 고등부 결승에서는 부천북고가 경북 경산고를 42-12로 크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하키 여일반에서는 평택시청이 경남 인제대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핸드볼 여일반에서 인천시체육회가 경기대표 SK슈가그라이더를 28-22로 꺾고 1위에 입상했다./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