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이 폐막될 때까지도 강화훈련비가 지급되지 못한 어려운 여건인데도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인천시가 이번 체전을 앞두고 우수선수를 많이 영입했음에도 경기도의 저력을 넘어서지 못한 것을 보고 체육 웅도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에서 치러진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51·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개최지 인천에서 이번 체전을 앞두고 수영 박태환, 테니스 유미 등 국내 우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수성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도 체육인 모두가 똘똘 뭉쳐 경기 체육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줬다”며 “특히 이번 체전은 도와 도의회의 갈등으로 강화훈련비가 대회 폐막 때까지도 지급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종합우승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체전에서도 느꼈지만 전국체전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계속 유지해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내년도 체육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도의 세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도 살림이 어려워 예산 삭감을 막을 순 없을 것 같다”면서 “하지만 경기체육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가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또 “이번 체전에서 나타났듯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가 부족하다”면서 글로벌 스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투자와 관리로 글로벌 스타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감독은 끝으로 “강화훈련비 지급이 늦어진 데 대해 다시한번 지도자와 종목별 임원들께 사죄드린다. 이번 전국체전 12연패 달성은 전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별 임원들의 열의 덕분”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경기체육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