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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레슬링 2년 만에 정상 탈환

금 10·은 9·동 9… 인천 따돌려

 

경기도 레슬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목 정상에 올랐다.

도 레슬링은 24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종료된 대회 최종일 레슬링 종목에서 금 10개, 은 9개, 동메달 9개로 개최지 인천시(금 1·은 5·동 16, 1천658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제91회 체전부터 도입된 체급종목 쿼터제로 이번 대회 총 68개 체급 중 5개 체급이 나서지 못했던 도 레슬링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제92회 체전 이후 2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되찾았다.

도 레슬링은 이번 대회 남고부 최중량급인 120㎏급 이승찬(경기체고)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그레코로만형 63㎏급 금빛우솔(성남 서현고)과 85㎏급 박현수(화성 홍익디자인고), 자유형 58㎏급 박상민(서현고), 76㎏급 박제우(홍익디자인고)가 각 체급 정상에 오르는 등 남고부에서만 금 6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쏟아내며 종목 패권 탈환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55㎏급 이우주(수원시청)와 그레코로만형 60㎏급 길도욱(부천시청) 등이 정상에 오르며 종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무학 도 레슬링 총감독(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강원 태백시 일원에서 진행했던 강화 훈련이 성과를 얻어 기쁘다. 체전 팀승과 더불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할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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