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잊혀가는 화성의 향토 음식’이라는 주제로 전시 및 평가회를 개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화성시 향토음식 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12종의 화성의 대표 향토 음식을 선발해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열린 ‘2013 햇살드리 축제’에 전시됐다.
화성 향토음식 발굴사업은 자료보존과 품질, 맛 등을 개선해 전통성과 향토성을 접목한 화성시만의 향토음식을 상품화해 발전·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화성 서부권역인 마도·송산·서신·남양 4개 지역 46명의 지역토착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굴된 12종의 음식 및 화성향토음식을 이용한 상차림을 전시하고, 화성시만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맛느르미국’과 ‘나문재비빔밥’의 시식행사도 열어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