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청사와 단원보건소가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옆에 신축된다.
시는 오는 2016년 1월까지 456억원을 들여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옆 부지 1만918㎡에 연면적 2만2천500㎡(구청사 1만5천㎡, 보건소 6천500㎡, 보육시설 1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 참가자 등록과 현장설명회를 거쳐 12월20일까지 청사 공모작을 결정하고, 내년 초 실시설계와 건축허가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월쯤 구청사와 보건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만큼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을 갖춘 청사를 건립해 시청의 부족한 사무공간을 해소하고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는 지난 2002년 11월 개청과 함께 초지동에 1층짜리 임시 건물을 지어 청사로 사용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사무 공간이 좁아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