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6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여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유재홍(71·산곡동)씨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