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성남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개발한 캐릭터 ‘모냐’를 주제로 한 웹툰이 ‘제4회 경기도 웹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캐릭터 ‘모냐’는 청소년 현안 문제인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각종 인쇄물 로고와 모냐 Zone, SNS를 통해 시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때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 사회의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공감과 소통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냐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모냐가 청소년의 친구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도 웹툰 공모전’은 도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교우, 동료, 이웃간 일상생활 속 불통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