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포에 전국에서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군포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3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독서동아리의 활동 사례 발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군포의 독서환경 확대 사업성과 소개, 최근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군포시중앙도서관과 시청 현관 및 수리산 내 북카페 견학 등의 일정도 이어진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독서환경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펼쳐온 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노력 중인 도시에서의 이뤄진 대회라는 상징성도 갖는다.
김윤주 시장은 “책 사업을 수행하는 군포시 공무원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학교·기업·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우수한 활동 사례를 많이 접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 읽는 군포’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