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예술프로젝트 ‘뻥이요 뻥’
오늘부터 전시회·공연 등 진행
골목집 프로젝트 ‘ALL팽이’
내일 최종보고전 오프닝 개최
대안공간눈이 작가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2가지 프로젝트의 결과보고전 및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일부터 9일까지 행궁동 레지던지 1층 전시실에서 별별예술프로젝트 ‘뻥이요 뻥~’ 결과보고전 및 인디밴드 출신 김원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대안공간눈이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별별예술프로젝트 ‘뻥이요 뻥~’은 작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예술로 잡(job)’프로젝트로,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매월 둘째주 토요일 제외)에 신풍로, 화서문로, 대안공간눈에서 열렸다.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김민정·김은영·송윤회·윤희경·초이·최경락·한상아 등 행궁동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권애영·황미나·김애선 등 타지역 작가를 비롯해 인디밴드, 대학생 영화동아리 등이 참여, 옥상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공연을 선보였으며, 많은 시민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이번 ‘뻥이요 뻥~’ 결과보고전은 프로젝트 진행 사진, 현수막, 여러 가지 기록 등으로 구성한 아카이브 전시로, 그 동안 별별예술프로젝트 ‘뻥이요 뻥’을 통해 이뤄진 각 작가들의 작업 및 과정,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어 2일 오후 4시 대안공간눈과 골목집에서는 문화바우처 활생문화공명 골목집프로젝트 ‘All팽이’의 마침보람잔치와 결과보고전 오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대안공간눈이 주관한 All팽이는 수원 팔달구 북수동에 위치한 골목집을 지역 틈새·유휴공간으로 활용해 야간물류배송 관련 일용직 노동자들과 북수동 경로당의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대안공간눈, 행궁동벽화골목, 골목집과 작가, 행궁동 주민, 근로자들은 9~10월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미술과 요리, 전시, 공연, 공공미술 등을 교육·문화·예술적 측면에서 교류를 해 왔다.
특히 이들은 ‘틈새 in 골목집’, ‘키친요미 in 골목집’, ‘파랑새 in 골목집’, ‘흥 in 골목집’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고, 작가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을 복합 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골목집에 전시해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2일 대안공간눈과 골목집에서 열리는 최종보고전에서는 국악앙상블 지음의 오프닝공연과 먹거리가 제공되며, 마을 주민, 교직원, 학생, 작가들이 참여해 골목 축제로 마무리, 새로운 골목 문화를 형성하는 ‘마침보람잔치’를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244-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