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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국제기구 노하우·협력안 집중 논의

道, 중국서 대북지원 국제회의 개최

경기도는 7일 중국 북경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2013년 대북지원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과 관련, 국제기구와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NGO 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대표적 국제회의다.

회의에는 퍼시 미시카(Percy MISIK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중국·북한·몽골 대표, 나나 스카우(Nanna SKAU)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북한 담당 대변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미국 퀘이커봉사위원회(AFSC), 전 유럽연합지원계획(EUPS) 평양 상주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상황과 대북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북한 상주기구와 비상주기구 간 조정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북한의 식량 안보·농업, 영양·보건의료 등 2개 분과로 나눠 보다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도는 북한에 상주했거나 상주중인 기관 관계자를 초청,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과 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북한지원 국제기구의 노하우와 협력사업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며 “국제기구를 통한 영유아 지원과 최근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협력사업 등도 제시받았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동영상 메세지를 통해 “경기도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북지원활동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시작, 최근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과 개성한옥 보존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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