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간·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삶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활동으로 실시된 이 장터는 1~6학년 통합 6남매 패밀리를 결성해 조별로 행복나눔 장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계획한 뒤 실시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지난 1년간 연하초 학생들과 교사가 같이 농사 지은 배추와 무를 가지고 학부모들이 참여해 김장봉사 코너를 운영했으며 떡만들기, 쿠키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등의 코너를 패밀리별로 돌아가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학부모들이 떡볶이와 김치, 김치속 편육, 잔치국수 등을 준비해 운영했으며 먹거리 장터 이후에는 ‘행복나눔 장터’를 병행해 연하초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연하초 관계자는 “행복나눔 장터에서 모아진 기부금과 김장체험을 통해 담근 김장김치를 기부대상을 선정해 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