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3사단은 지난 8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공원인 ‘충일 하누리공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충일 하누리공원’은 73사단과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투자해 남양주시 양정동 소재 군인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친환경 공원으로 군인가족과 면회객, 지역주민이 모두 자유롭게 휴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이다.
이 공원은 지난해 73사단의 ‘충일 하누리아파트’가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원을 받은 후 포상금을 지역주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에 투자하기로 계획한 도중, 이 소식을 접한 시에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2천7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