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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신화’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60억 상당 공장부지 ‘통큰 기부’ 등 나눔 앞장

구두닦이부터 시작해 매출 3천억원대 중견기업을 일군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인 대주중공업㈜ 박주봉 회장이 나눔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3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회장의 가입으로 인천에서만 올해 들어서 17명이 고액 기부에 동참, 기존 회원대비 가입률 107%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인 박 회장은 “중소기업도 사회문제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을 돌려 사회의 소금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25년 전 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해 철구조물사업과 수입소재 국산화로 성공을 이뤄낸 그는 힘겨운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주변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천관문화장학회에는 ‘박주봉장학금’을 만들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인천장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동구에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소재 공장부지 5천여㎡(시가 60억원 상당)를 주민 복지용으로 무상 기부해 통 큰 기부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 회장은 “부자의 기부는 나라 운명을 바꾸고, 보통사람의 기부는 나라를 아름답게 한다는 소신으로 자신이 쓸 몫을 아끼고 줄여 누군가를 위해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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