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선회는 약 730명의 성모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달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자선환자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의료봉사단 지원사업 등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농 백미 10㎏ 400포를 직접 구매해 가정간호 대상자 및 교직원 추천가정 50가구와 의정부시로부터 추천받은 불우이웃 35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해명 성모병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추운 겨울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로 인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부쩍 줄어든 요즘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애써주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있어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