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성남엔젤투자클럽’ 결성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성남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엔젤투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엔젤투자클럽은 지역 제한 없이 기업인,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며, 기존 2건의 투자실적과 4천만원 이상 신주투자 경험이 있는 특별회원을 포함해 최소 10인 이상의 회원을 모집한다. 클럽 가입한 회원은 투자대상 기업에 연간 5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이 클럽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단계 중소·벤처기업들에 자금과 기술, 경영, 마케팅 멘토링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성과를 공유하는 개인투자가들의 모임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이 클럽을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투자대상으로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3년 미만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최대 2억원까지 투자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782-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