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본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연륙교 상판 설치작업이 지난 15일 성공리에 마무리돼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상판 연결식에는 유천호 군수 및 교동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장교 형식으로 추진되는 교동연륙교는 연장 2.11㎞, 폭 11.5m 왕복 2차선에 사업비는 890억원을 투입, 내년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교동연륙교 개통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며 도서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계획된 공기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륙교는 당초 내년 2월 말 임시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량 상부공의 방수공사, 교면포장,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의 잔여공사가 남아 있어 임시 개통 기간에는 응급차량에 한해서 통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