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 평가혁신 현장 안착을 위한 교과별 논술형, 정의적 능력평가 문항 컨설팅 및 제작 워크숍을 실시해 관내 초등교사 1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솝은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교과별 교사들의 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경력 5년 미만 교사와 희망교사들이 모여 서로 논술형 평가에 대한 사례와 문항 컨설팅, 제작 실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박정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과 내용 재구성과 더불어 배움중심수업과 연계한 평가혁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질 높은 논술형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성초 신규교사는 “도에서 제작 배부한 문항들이 초안, 1차, 2차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문항으로 결정되기까지 단계를 함께 고민하고 수정해보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고민했던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워크숍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진희 장학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논술형 평가가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식의 토론회나 워크숍을 통해 학교현장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