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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조속 추진을”

국회의원·지자체모임 “수도권 남부 가장 효율적인 광역교통대책”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국회의원·지자체 모임’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월곶∼시흥∼광명∼인덕원∼판교 구간 총 38.6㎞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조3천178억원이 소요되며, KTX 광명역, 수인선, 신안산선,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 등과 연결되는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의원모임 대표간사인 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2년 전에는 추진됐어야 하는데 이처럼 늦어지는 상황은 큰 문제”라며 “전철망 소외지역인 시흥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종훈(성남분당갑) 의원은 “이 사업이 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비해 후순위로 논의돼야 하는가”라면서 “GTX 전 구간을 한꺼번에 추진하기 쉽지 않다고 결론 난 만큼 다시 복선전철의 타당성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백재현(광명갑) 의원은 “광명역에서 내려 전철로 분당에 가려면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KTX로 부산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50분”이라면서 “복선전철이 놓일 경우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안양시, 광명시, 의왕시, 성남시 등 해당 지역 5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복선절철 사업 추진협의체도 이날 모임 후 별도의 공동건의문을 내고 “복선전철은 동서 간 간선철도의 핵심이자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토대로, 수도권 남부 개발에 대비한 가장 효율적인 광역교통대책”이라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이종훈·함진규(시흥갑), 민주당 이석현(안양동안갑)·조정식·백재현·이언주(광명을), 무소속 송호창(의왕·과천) 의원과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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