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4개 학교에서 제작된 아동안전지도에 대해 발표하고 이 중 우수 안전지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이 직접 학교주변의 위험·안전 요인을 체험, 이를 바탕으로 손수 제작한 지도로서 관내 전 학교는 3년째 진행되는 아동안전지도사업을 통해 이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구민투표와 위원심사를 통해 해원초가 최우수상에 선정 됐으며, 우수상은 심곡초, 장려상에는 왕길초가 각각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이 향후 아동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역 아동과 여성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