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전 국회의원(성남 수정)이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 축구단을 근본적으로 지원할 모기업 유치가 급선무라는 주장을 내놨다.
신 전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FC지원조례안이 통과하기 전인 지난달 1일부터 각급 행정기관들이 나서 시민 공모주 청약활동을 펴오고 있지만 재정 현안 해결책 모색 차원에서 축구단을 근본적으로 지원하게 될 모기업이 유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1월1일 창단 후 공식 시민주 발행 때까지 진행될 시민공모주 청약제는 시민들에게 지원예산과 함께 이중적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모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부담 요인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 전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은 많은 시민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가 이에 보다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전 의원은 내년 시장선거 출마 예정자(새누리당)로, 공동 관심사로 부각되는 시민축구단 창단 현안이 하나의 선거 쟁점이 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또 신 전 의원은 “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은 내년 3월 시즌개막 참여를 순탄케 하기 위한 것이며 자신도 8도민이 모여 사는 시지역 특성상 시민통합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처음부터 누누이 주장해 왔다”면서 “조례안 통과로 창단을 맞이하게 된 만큼 창단과정이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투명하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통합과 대외 홍보사절 역할에 나설 성남프로축구시민구단 창단을 앞두고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취지로 시민공모주 청약 활동에 집중, 성과를 내고 있지만 공모주 청약에 대한 일부 반대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