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면 누구나 수영선수랍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지난달 30일 ‘2013 오산혁신지구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영장에서 놀자!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원혜영·김장실·김진표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0여명,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실시한 초등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 후에는 오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영시범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혁신교육 수영강습의 주인공인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800여명이 ‘자유형’, ‘킥보드 잡고 자유형 발차기’, ‘비트판 차고 발차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수영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곽상욱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 3학년 수영강습의 성공은 지역사회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뜻으로 협조한 결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수영강습의 보완·발전을 통해 오산시가 수영의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