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연극공연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연극협회 화성시지부의 진행으로 ‘퓨전 심청전’이 오는 7일 오후 3·6시에 2회 공연된다.
‘퓨전 심청전’은 심청전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극화한 작품으로 심청이 기존에 갖고 있던 효녀라는 고전적인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이다.
노작문학관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는 오는 14일 오후 3·7시(2회 공연)에 노작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름다운 사인’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인’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희극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전환하며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여운 깊은 연극이다.
공연은 선착순 관람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31-8015-088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