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작은도서관 제38호점 ‘여담’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군포시 여성회관 1층 휴게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70.7㎡ 규모에 1천1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 외에도 인근 지역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여담’은 책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설치 됐으며 ‘축제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니문고, 북카페 등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 관장은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독서도 하고 차도 함께 마시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책을 통한 소통과 대화로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책읽는 군포시의 멋진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