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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공들에게 휴식 공간 ‘굿’“추위 피할 수 있어 고마워요”

연길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
양로봉사소에 ‘휴식실’ 마련

 

“한겨울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면서 동녘도 트지 않은 새벽에 나와 구역의 쓰레기를 치우고 운반하다보니 손발이 꽁꽁 얼 때가 많지만 갈수록 많은 시민들이 우리 청결공들의 로고를 헤아려주고 사회구역에서 몸을 녹일수 있는 휴식의 장소까지 마련해주어 마음만은 더없이 포근합니다”고 11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에서 청결공으로 근무하는 정헌홍은 말했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에는 9명의 청결공이 있는데 인당 300가구의 쓰레기를 치우고 운반하고있다. 특히 엄동설한에는 꽁꽁 언 쓰레기를 청소하는 과정에 동상을 입는 경우도 허다했으나 고통을 참아가며 굳건히 일터를 고수했다.

구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미화해주는 청결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은 사회구역 맞은켠에 있는 주택거주양로봉사소에 휴식의 장소를 마련해주었다. 청결공들은 이젠 이곳에서 옷을 바꿔입을수 있고 다리쉼을 하면서 더운물을 마실수도 있게 됐다.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의 진성군서기에 따르면 지난해에 공원가두에서는 도로변에 있는 약방, 슈퍼, 식당 등 가게들과 손잡과 청결공들에게 림시 휴식장소를 제공해주는 “애심 휴식터”활동을 펼친적 있었다. 도로변의 가게에서는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면서 청결공들이 집안에 들어와 몸을 녹이라는 “안내문”을 써서 붙이고 실내에 의자, 더운 물도 마련해놓았다. 그러나 많은 청결공들은 상가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가게의 영업에 지장을 줄가봐 “애심휴식터”에 선뜻 들어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료해하고 올해 원신사회구역은 5일부터 주택거주양로봉사소의 한칸을 내 청결공들의 휴식실로 만들었다. <사진>

원신사회구역 주택거주양로봉사소에서 더운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던 청결공들은 매번 만날 때마다 안전에 주의하라고 귀띔해주고 어디 불편한데 없는지 하며 관심해주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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