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마을 어르신, 중앙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오색경로당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오색경로당은 저렴한 예산으로 구 드림스타트 사무실로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시장상인회와 연계되는 뜻깊은 경로당으로 탄생했다.
이날 오색시장 상인회와 오색경로당 노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오색경로당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상인회는 경로당에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노인회 역시 오색시장을 적극 이용하며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질서유지 계도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추진 기여하기로 했다.
오산시가 소망했던 시장 내 경로당이 결실을 맺게 되면서 그동안 이 일대 주변에 낙후됐던 노인 보금자리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
특히 전통시장 안에 경로당이 자리잡고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기까지 그동안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손정환 시의원의 노력도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오색시장은 201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행사 평가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