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톡!톡! 양 재 은 성민병원 원무팀장
“저기 제 아들의 수술비가 얼마나 될까요?”
“할머니, 병원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병원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하는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심 가득한 할머니가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장소. 따뜻한 인간적 배려가 넘치는 성민병원 원무팀이다.
원무팀 양재은(48·사진) 총괄팀장은 “환자와 환자가족들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아 나가는 곳이 병원”이라며 “때문에 성민병원을 찾은 누구나 작은 근심이나마 내려놓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달 22일 성민병원은 신관을 개관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나섰다.
신관 개관으로 병원이 최고 효율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곳 저곳을 살피고 관리하기에 바쁜 양재은 팀장을 만나봤다.
성민병원 원무팀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나.
병원 안팎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최종 해결하는 곳이다.
‘환자 치유를 위해 열정을 갖고 봉사하는 부서’라고 보면 된다.
의료진들이 ‘환자중심’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병원경영을 비롯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병원 경영진과 함께 병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서다.
병원전체의 기획과 홍보, 마케팅 그리고 CEO와 의료진의 보좌역할을 수행하며 병원경영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전반적인 행정에 대해 책임지고, 병원 식구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관 개원과 더불어 원무팀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그 중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외업무가 한층 많아졌다.
서구지역의 사회단체, 직능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병원의 역할이 다양해졌다.
이들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늘어나리라 생각한다.
또 개원 초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가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성민병원의 신관개원에 대해서.
‘병원은 어떠한 차별도 없이 누구나 최선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우리 성민병원이 개원 초기부터 가져왔던 병원 철학이다.
현재 ‘서구 최고’라는 병원의 위치는 의료진의 ‘인술’과 병원식구들의 ‘친절·배려’로 만들어 졌다.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은 시설과 장비 등 외적인 요소도 일정부분 차지한다.
성민병원의 신관개원은 그 동안 사랑을 보내준 인천시민과 서구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산물이다.
신관개원을 통해 그동안 정형외과 분야의 특화된 병원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병원이용객들은 모든 접점에서 성민병원의 자랑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최신시설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몸과 마음이 한층 빠르게 치유되길 기원한다.